오늘은 불금을 맞이하여 몇일전부터 계속해서 상태가 좋지않았던 페퍼민트를 한번
손보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페퍼민트 뿌리가 가득차면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는 글을 보고 오늘 날잡고 페퍼민트 뿌리를 한번 잘라보았습니다!!
사진과 같이 화분에 심겨져 있던 페퍼민트를 다시 뒤집어서 꺼냈습니다... 화분 바닥에 있던
마사토가 바닥에 좀 쏟아져서 와이프한테 혼났습니다...ㅠㅠ
페퍼민트에 붙어있는 흙들을 일단은 떼어내고 뿌리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중입니다.
흙을 모두 걷어내니 생각보다 뿌리가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절반정도를 가위로
잘라낸 후에 다시 화분에 심어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겉표면에 뿌리가 가득 차있는듯 하여서 가위로 절반정도를 잘라주는 사진입니다.
다 자르고나니 뭔가 좀 많이 자른 것 같긴하지만 이미 자르고난 후라서 어쩔 수 없이 다시 고이고이
화분에 옮겨심었습니다.
화분에 다시 옮겨심은 모습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애초에 화원에서 구매할 때 잎이 좋지않거나
벌레가 있는 포트는 피해야한다고 되어있었는데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마스크를 쓰고서 구매를해서
안경에 습기가 차서 자세하게 보지못하고 급한 마음에 구매를해서 상태가 좋지않은 아이를 데려온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만... 저희집에 데려왔으니 책임지는데까지 열심히 한번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잎사귀 뒷면도 살펴보았으나 응애는 아직 없는 것 같고 며칠간 상태를 지켜보다가 정 안좋아진다 싶으면 다이소에서 영양제좀 사서 꽃아주고 해볼 수 있는 데까지는 최대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페퍼민트 잘 키우시는분이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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