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는 대부분 소득활동을 종료하고, 정기적인 투자 수익과 연금에 의존한 삶이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이제부터의 핵심은 투자 수익률이 아니라 자산의 생존 기간이며, 자산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1. 70대는 수익 추구보다 자산 생존 전략이 우선
- 과도한 투자보다 자산의 보존력 강화 필요
- 월 고정지출을 커버할 수 있는 현금흐름 중심 구성
- 자산을 쓰는 구조로 설계 (계획적 소비)
지금 자산이 앞으로 20년을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2. 생활비 중심 자산 구조로 전환
예: 월 지출 180만 원 구성
- 국민연금: 80만 원
- 배당소득: 50만 원
- IRP/연금저축: 30만 원
- 보유 현금·예금 인출: 20만 원
즉, 정기 소득 외에도 운용 가능한 자산을 통해 수입을 자동화해야 생활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지금 점검해야 할 3가지 자산 관리 포인트
① 수익보다 ‘현금 유동성’ 확보
- 장기 채권보다 단기 예금, CMA 중심
- 월배당 ETF, 리츠 등 소득형 자산 유지
② 의료비/요양 대비 예산 확보
- 실손보험 유지 확인
- 장기요양보험 신청 조건 체크
- 요양시설 입소 대비금: 최소 2,000만 원 이상 확보 권장
③ 상속 및 증여 계획 수립
- 자산 정리 시기 점검
- 필요시 사전 증여 및 절세 전략 수립
4. 자산 활용 방식 추천
- 1단계: 국민연금, IRP, 연금저축 등 정기 수령 중심
- 2단계: 배당주, 월배당 ETF → 보완 소득
- 3단계: 예적금, CMA → 비상지출 대비
- 4단계: 실수요 없는 부동산은 매도 고려
5. 절대 피해야 할 실수
- 고위험 투자 재진입 (가상자산, 테마주 등)
- 자녀 요구로 인한 무리한 현금 지원
- 의료·요양비 준비 부족 → 퇴직연금 급소진
6. 마무리
70대의 재무 전략은 더 이상 '투자'가 아닙니다. 이제는 내가 가진 자산이 몇 년 동안 나를 지탱해줄 수 있는가를 계산하고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기 위한 ‘운영 설계’
에 집중해야 합니다.
투자의 마지막이 아니라 삶의 마지막까지 재정 안정성을 유지하는 계획, 그것이 70대 재무 설계의 진짜 목표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70대를 위한 소득형 자산 추천과 실전 포트폴리오 구성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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