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4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고... 드디어 길고 길었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다 읽었습니다. 약 5일동안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읽어서 완독한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은 길었지만 줄거리가 재밌어 말 그래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역시 베스트셀러는 이유가 있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설이긴 하지만 사람의 나이가 많다고 그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은 잘못된 편견일 뿐이고, 그 사람의 가능성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노인이라는 이미지만으로 그 사람이 굉장히 지루하고 진부할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그 사람이 살아온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함부로 그 사람을 평가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은 한권의 책과.. 2020. 3. 22.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듣고나서.. 오늘 제가 적어보려는 이야기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 중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란 오디오북을 듣고 제가 느낀점과 생각들을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는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고 마주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사회초년생 만년 막내인 제가 무시할 수 있는 존재는 저 자신밖에 없더군요... 거기다 저는 어릴때부터 소극적이고 사교성이 정말 1도 없었으므로 제가 하고싶은 말이나 제가 할 수 있는 말도 거의 하지 못하고 마음에 담아두기만 했었습니다. 현재도 제가 하고싶은 말은 맨정신에는 못하고 얼마전에 처음으로 회식하다가 모아니면 도라는 기분으로 그 동안에 마음속에 담아왔던 얘기들을 사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결과보다는 제.. 2020. 3. 17. 1cm 다이빙 독서 - 밀리의 서재 제가 밀리의 서재를 결재하고나서 처음으로 완독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진행하는 방식이 2명의 글쓴이가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을 읽는 독자들도 참여하게(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등의) 만드는 진행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제도 1cm 다이빙이란 제목에 걸맞게 크게 어렵거나 복장하거나 하는 등의 주제가 아니고 온전히 자신에 대해서 잠시나마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질문들이 있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층 더 진지하고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학업에 치여서(공부를 미친듯이 열심히한건 아닙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회식이나 야근 등으로 하루하루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건 무엇일까? 나는 지금 이렇게 사는것에 정말로 만족.. 2020. 3.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