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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cm 다이빙 독서 - 밀리의 서재

by 요셉님 2020. 3. 15.

제가 밀리의 서재를 결재하고나서 처음으로 완독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진행하는 방식이 2명의 글쓴이가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을 읽는 독자들도

참여하게(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등의) 만드는 진행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제도

1cm 다이빙이란 제목에 걸맞게 크게 어렵거나 복장하거나 하는 등의 주제가 아니고 온전히 자신에 대해서 잠시나마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질문들이 있어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한층 더 진지하고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학업에 치여서(공부를 미친듯이 열심히한건 아닙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회식이나 야근 등으로 하루하루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건 무엇일까? 나는 지금 이렇게 사는것에 정말로 만족하는가? 만족하지 않는다면 내가 뭘 어떻게 바꿔야할까? 등등의 예전에는 생각했다가도 바로 넘어갔던 질문들에 대해서 더욱 고민해보는 생각의 전환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내삶을 더욱 행복하게 살기위해 힘들게 찾지 않아도 되는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돋보기 같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삶이 지루하고 힘들다면 용기를 내서 책장의 한페이지만 넘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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