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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굶주린 내마음에 양식을 줍시다! - 밀리의 서재 사용후기

by 요셉님 2020. 3. 13.

코로나19가 잠잠하다 싶더니만 이제는 수도권에서 속속들이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 주말에 정말 어디를 나가기가 무서워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요 집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할수는 없기에 서점에 가고 싶었으나 현실적으로 갈수가 없어서

전자책으로 자연스레 관심이 생겨 예전부터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던 '밀리의 서재' 어플을 결재를하고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사용한지는 약 3일정도 되었고 3일이라는 길지않은 시간이지만 제가 느낀점을

솔직하게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면서 우선 마음에 들었던건 첫달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현재 약 5만권의 서적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며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고있고 오디오북도 따로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첫달에 무료로 사용을 해보고 아니다싶으면 결재를 해지하면되니 부담없이 우선 한달간 사용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은 밀리의 서재 메인화면이고 오른쪽은 제가 만들어놓은 책장에 읽고싶은 책들을 넣어놓은 모습입니다. 한달에 9,900원만 결재하면 읽고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는건 책을 좀 읽는 분들에겐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첫달은 무료니까 훨씬 더 이득이네요^^ 저는 현재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오디오북은 다 들었고 1cm 다이빙을 읽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조용히 책을 들으면서 일하는게 은근 집중이 잘되더군요 오디오북이 아닌 책들도 들을수는 있으나 목소리가 너무 기계적인 느낌이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밀리의 서재 결재한 아이디는 한개의 아이디로 총 5대의 기기에 등록이 가능하며 동시접속은 3대의 기기에서 동시접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아이디로 결재해서 와이프와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그렇게 책을 읽지는 않지만 어찌되었든 2명이 같이 사용하면 더욱더 저렴해지는 개념이니까요...?

 

 

3일간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종이책은 항상 가지고 다니기엔 부피도 크고 무게도 나가서 자차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소지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전자책은 어차피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거니까 언제 어디서나 내가 마음만 먹으면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접근성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때도 종이책과 흡사하게 편집이 되어있어서 독서할 때 위화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책장을 손으로 넘기지 못하는 그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없는게 아쉬울뿐입니다.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핑계, 저런핑계로 책읽기를 멀리했지만 이제부터는 밀리의 서재와 함께 책읽는 습관을 들여서 한달에 최소 5권 독서를 목표로 열심히 한번 책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를 하고나면 독서하면서 느낀점과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따로 정리해서 독서 카테고리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밀리의 서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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