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역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공실이 많거나 앞으로 입주 예정 물량이 과잉이라면 수익은커녕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지역의 투자 수익성을 판단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1. 인구 흐름부터 확인하라
- 가장 중요한 수치는 ‘최근 5년간 인구 변화’
- 인구 순유입 지역 = 거주 수요 꾸준함
- 순유출 지속 지역 = 전세가 약세, 매매가 정체
조회 사이트:
- 통계청 ‘KOSIS’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2. 세대 구성 확인
- 20~40대 비중이 높은가? → 실거주 수요 있음
- 고령 인구 중심 지역은 가치 상승 폭 한계
3. 공급 물량 확인 – 너무 많으면 독이 된다
- 예정된 입주 물량이 3년간 몰려 있으면 공급 폭탄
- → 매매가, 전세가 동반 하락 위험
조회 방법:
- 부동산플래닛 → 지역별 입주 예정
- 직방, KB리브 → 분양 정보 확인
4. 전세가율 확인
- 전세가 / 매매가 비율 → 70% 이상이면 안정적
- 60% 이하로 계속 하락 시 → 투자 매력도 떨어짐
5. 예시: 인천 검단 vs 하남 미사
- 검단: 대규모 입주 물량으로 전세가 하락 중
- 하남 미사: 인구 유입 지속, 교통 호재 유지 → 안정적
6. 마무리
부동산은 감이 아닌 데이터가 말해줍니다.
인구 + 수요 + 공급 + 전세가율
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잘못된 지역 선택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실전 지역 분석 사례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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