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과 로즈마리 키우기 후기....

레몬밤과 로즈마리 키우기를 시도한지 어느덧 거의 2주가 다되어가네요...

그러나 정말 애석하게도 레몬밤과 로즈마리는 결국 싹이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뭔가를 잘못한건지 아니면 씨앗에 문제가 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그리

좋지가 않습니다. 로즈마리 씨앗에는 곰팡이같은게 생긴걸보니 정말 완전히 살아날 가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레몬밤은 포기하고 기적과같이 싹을 틔운 1뿌리라도 어떻게

잘키워서 화분에 심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퍼민트도 저희집과 환경이 맞지 않는건지 크지도않고

잎이 계속 시들시들하고 누렇게 뜨거나 병에 걸린거같은 모습이 조금 보입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로즈마리 포트로 구매했던건 지금 새순도 계속 올라오고 하루가 다르게 너무나도

잘커주어서 로즈마리를 보면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희집이 환기도 잘 못하고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가장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화분을 그냥 놀리기는 뭐해서 다이소에 가서 다른

씨앗을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원래는 다이소에서 허브3종 씨앗을 구매하려했으나 저희 동네 다이소엔 없어서 그나마 1종류있는 바실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바실도 생육이 왕성하고 키우기 쉬울 것 같아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사진에있는 초록색 화분에 심은뒤에 성장일지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실씨앗이 80개정도 있으니 부담없이 한번 열심히 키워봐야 겠습니다. 레몬밤 씨앗도 따로 구매를해서 레몬밤도 꼭 다시한번 싹을 틔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잘심고 물주면서 신경만 좀 써주면 알아서 클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서 당황스럽지만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들좀 검색하고 숙지해서 제대로 한번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