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손씻기(Hand Washing)란 일반 비누 또는 항균 비누를 사용하여 물로 손을 세척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합니다. 손씻기는 경제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이라는 차원을 넘어,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병 예방효과가 가장 뛰어난 방법으로서 최근에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 폐렴, 농가진, 설사병의 40~50% 이상이 적절한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예방가능하고, 타인에게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손씻기의 감염병 예방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손씻기를 ‘자가예방접종’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 중 우리의 손은 알게 모르게 병원성 미생물 등에 오염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830 손씻기 운동’에서는 매일 8번 30초 이상씩 손을 규칙적으로 씻을 것을 권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하는 상황은 언제일까요?
1.음식 만들기 전후
2.음식 먹기 전
3.화장실 사용 후
4.놀이터나 운동장에서 놀고 난 후
5.그림 그린 후
6.아픈 사람/아픈 아이 관찰 전후
7.상처를 치료하기 전후
8.외출 후 귀가 시
9.돈을 만진 후
10.애완동물을 만지거나 놀고 난 후, 사료를 준후
11.코를 푼 후
12.기침한 후
13.재재기한 후
14.쓰레기 만진 후 등
15.기저귀를 갈아주거나 화장실을 이용한 아이를 씻겨주고 난 후
16.코를 풀거나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한 후 등 여러가지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누로 손씻기를 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 결과별로 다양하게 존재하며 표준화된 손씻기 단계는 아직 존재하지 않으나, 통상 15초에서 30초 내외에서 5단계내지 11단계 정도로 구성됩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와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에서는 6단계 30초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제1단계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줍니다.
˚ 제2단계 :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줍니다.
˚ 제3단계 :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줍니다.
˚ 제4단계 :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질러 줍니다.
˚ 제5단계 :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줍니다.
˚ 제6단계 : 손바닥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합니다.
*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health.cdc.go.kr/health/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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