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밤에 드디어 싹이 나왔습니다!!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기만 하는 인터넷창을 보면서 점점 더 기분이

가라앉아만 가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이런 제마음을 알기라도 하는듯이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 퇴근 후 집에와서 아무생각 없이 다이소에서 단돈 천원주고 구매했던 레몬밤키우기 세트에서 레몬밤 씨앗 1개

단 1개가 아주 조그만하게 싹을 틔웠더라구요...ㅎㅎㅎ 솔직히 로즈마리가 씨앗도 크고해서 싹이 날줄 알았는데 반포기했었던 레몬밤에서 싹이 나오니깐 지금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 많은 씨앗들 중에서 단 1개가 싹을 틔워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씨앗 1개라도 잘 자라서 다른 화분에 심어주는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ㅎㅎㅎ

싹이 너무 작아서 눈이 안좋으신 분들은 안보이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아주 자세히 관찰을 하시면 사진에 있는 흙윗부분 쪽에 아주 작게 새싹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현재 로즈마리도 처음에 왔을때와 비교하면 새순이 돋아나면서 잘 자라고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분갈이 했을때의 사진과 비교하면 연두색으로 연하게 새순이 올라온 모습이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로즈마리도 잘 키워서 꼭 직접 말린 로즈마리 차를 시음하고 후기까지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전에올린 사진과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새순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로즈마리와 페퍼민트가 잘 자라면 다른 허브들도 추가로 키워볼 생각입니다. 페퍼민트는 여전히 변화가 없네요... 우선은 안죽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